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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보] 코로나 환자 사망률 및 사망위험 낮추는 법 - 자세변화(메타 임상실험 결과)

by 썰감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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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린 자세는 산소공급량을 늘려 인공호흡기 위험이나 악화 또는 사망위험을 낮춘다.
단순히 자세변화를 통해 코로나 환자들의 증상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코로나 환자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스페인, 프랑스 등 무려 7개 국가가 참여한 대규모 메타 임상시험 결과인데, 코로나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에게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게 해줬더니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되었으며, 6개 참여국가의 주요 대학병원들이 공동으로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을 기획하고 각 기관에서 이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내용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26명의 환자를 등록한 뒤 567명은 엎드린 자세를, 559명은 표준 자세를 취해 경과를 관찰한 것.

 

결과는?코

코로나가 악화된 비율을 보자 엎드린 자세를 취한 환자는 40%에 불과했지만 똑바로 누워있던 환자는 46%가 악화됐다.

사망위험률도 엎드린 자세를 취한 환자가 누워있는 자세를 취한 환자보다 13% 줄어들었고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위험도도 25%가 줄었다.

 

'복와위'라고도 부르는 엎드린 자세는 산소공급량을 늘려 인공호흡기 위험이나 악화 또는 사망위험을 낮춘다.

단순히 자세변화를 통해 코로나 환자들의 증상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사실, 이 이론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에서도 사용되는 방법이다.

코로나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

 

그러니 코로나 감염이 되었다면? 

엎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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