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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5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둘째 날 현재 위치는 베트남 호치민 근교 호짬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슬슬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오토바이 여행은 짐이 별로 없기 때문에(정확히 말하면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준비도 별 게 없다. 선크림을 뿌리고 바르고 긴팔옷으로 팔도 가리고 장갑과 마스크, 스카프 헉헉.... 미칠듯한 태양을 가리는 준비가 제일 중요하다. 오늘은 호짬에서 나트랑까지 쭉 타고 올라갈 예정이다. 총거리 344킬로가 찍혔다. 대충 서울에서 경주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나트랑 도착하면 기념삼아 황남빵이라도 하나 깔까 싶다.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진 후 오토바이 시동 걸고... 드디어 출발. 호짬에서 판티엣까지는 해안도로가 멋지다 호짬에서 출발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다 보면 중간중간 바다가 .. 2023. 9. 17.
레버리 사이공 호텔 중식당 로얄 파빌리온 나를 무척이나 아껴주시는 소중한 분들이 호치민에 오셨다. 감사하게도 저녁초대를 해주셔서 레버리 사이공 호텔 중식당 로얄 파빌리온에서 저녁 먹고 옴. 레버리 사이공 호텔구경 첨 해봄 ㅋㅋ 매우 좋음. 호치민에 살면서 구경한 젤 좋은 호텔인 듯. 중국음식도 넘나 좋아하는 나는 로얄 파빌리온이 좀 많이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중국 영향을 많이 받은 베트남답다. 그리고 중식당 답다. 모든 것이 큼직큼직. 화려하고 또 화려하다. 이른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자리가 꽤 비어 있었는데 시간이 늦어질 수록 사람들이 많아졌다. 식기도 엄청나게 화려하다. 중식당에 온 기분이 제대로 난다. 젓가락이 흑백으로 두 벌 놓여져 있어서 좀 의아했다. 뭔가 요리마다 다르게 먹으라는 뜻인가. 서버에게 물어보.. 2023. 3. 9.
베트남 푸꾸옥 여행할 때 혼똠 섬 케이블카 꼭 타세요! 강력추천! 오늘은 베트남 푸꾸옥에서 보낸 휴가기간 중 가장 좋았던 곳! 바로 혼똠섬 이야기입니다 혼똠은 베트남어로 파인애플섬이라는 뜻이지만 어쩐지 한국인들에게는 그냥 혼똠섬이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저도 혼똠섬이라고 ㅋㅋㅋ 혼똠섬을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어요. 푸꾸옥 현지에서 여행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가거나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거나 아니면 셔틀버스도 있답니다~ 하지만 혼똠섬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를 보니 하루 몇 번 다니지 않아서, 시간 맞추기 어려워 보였어요. 그래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공항근처 파미아나 리조트에 머물고 있었는데 공항근처에서 혼똠섬까지 택시비는 22만동, 약 만원 조금 넘었네요. 택시가 입구에서 잠시 멈추길래, 뭔가 했더니 티켓을 팔고 있었어요. 저는 그냥 여기서.. 2022. 6. 17.
베트남 호치민 여행 - 오늘은 우체국 투어! 책방거리 왤케 작음? 베트남 호치민 관광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베트남에는 자연환경도 그렇고 볼거리가 꽤 많지만 호치민에는 진짜 갈 데가 없다. 대충 관광지라고 해봤자 통일궁, 우체국, 벤탄시장, 부이비엔거리 정도가 시내에 있고 구찌터널이나 메콩강 투어는 꽤 멀다. 붕따우는 더 멀고. 근데 정작 여기 살면서 멀리는 나가봤어도 가까운 곳을 못 가봤으니... 오늘은 우체국이 급 궁금해져서 방문! 일단 외관은 이쁘당. 뭔가 규모가 후덜덜한 것도 아니고 유럽 현지 건물들처럼 장엄미를 풍기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뭐랄까. 귀엽고 이쁜 건물이다. 프랑스 작품이라고 하는데 왜 베트남스러운건지는 모르겠다. 옛날에는 공중전화가 있었을법한 부스들. 이 안에서 뭔가를 쓸 수도 있다. 우체국은 규모가 크지 않다. 여기서도 익숙한 우리 호치..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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