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트남15 베트남에서 공짜로 머리 자르는 방법 - 무료 바버샵이지만 가게에서 자른다고는 안 했습니다. 베트남 길거리 이발소는 꽤 유명한 이야기죠. 하지만 지금의 베트남 길거리 이발소는 옛날처럼 이발관 의자를 뜯어서(?) 갖다놓고 이발해주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2021년의 베트남 길거리 이발소는 이발소라고 부르기 보다, 길거리 바버샵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거예요. 그거나 그거나 똑같은 거 아닌가?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인가?? 하지만 뭐 그냥 달라욧!!!! 일단, 길거리 이발소는 베트남 아저씨, 베트남 할아버지가 막 잘 들지도 않는 가위 가지고 말도 안되는 싼 가격에 이발(이발입니다. 그건 이발이예요)하는 그런 것이라면, 길거리 바버샵은 일단 연령층이 젊어요. 젊은 남자들 중심으로 유니폼을 갖춰입고 제대로 된 스카프도 두르고 머리를 손질해줍니다. 그리고 무료예요... 네. 무료 바버샵입니다. 이런 곳들이 .. 2021. 12. 23. 베트남 호치민 최강 쌀국수 포 푸브엉 - 대존맛 현지인 찐맛집 추천! 이게 베트남의 한일관이다!! 베트남에서 쌀국수란 건 너무 흔해빠지고 어딜 가도 다 기본은 하는 그런 음식이다. 길거리에서 사먹는 천원짜리부터 1군 여행자 거리의 비싼 쌀국수까지 나름대로 다 맛있다. 근데 Phở Phú Vương 은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 포 푸브엉은 관광객이나 교민들은 잘 모르는 현지인 맛집인데 깨끗한 식당이다. 베트남도 깨끗하고 맛있는 식당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쌀국수 가격이 일반 식당의 두 배는 족히 되는데도 테이블이 모자를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직원들이 간단한 영어로 주문을 받을 수 있어서 주문에도 큰 어려움 없음. 퍼 따이 - 소고기 레어 국수라고 해야 하나? 이거 대자랑 닥비엣 하나 시킴. 닥비엣은 스페셜 곱배기임. 왼쪽이 닥비엣이고 오른쪽 촌스런 꽃무늬 그릇이 소고기 쌀국수 대자임. 요렇게 나.. 2021. 11. 1. 베트남 호치민 스파 추천 미홀리 - 만원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릴렉스 코로나 때문에 베트남 호치민은 인구가 줄었다. 다들 본국으로 고향으로 돌아갔기 때문. 게다가 몇달을 쉬었던 관계로 정말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돌아다니다 보면 체감상 1/3은 망한 느낌. 미홀리는 코로나 시국에 오픈한 곳인데, 3개월간의 스파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몇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로컬 스파답게 저렴한 비용이지만, 로컬 중에 아주 저렴한 곳은 또 아님. 작은 곳인데 예쁘고 알차게 꾸몄고, 사장이 정말 열심이다. 커튼 쪽이 샴푸 또는 마사지 받는 곳이다. 처음엔 머리만 감으러 갔었다. 파우더리한 자몽향이 나는 샴푸로 머리를 감겨주는데, 부드럽게 조심스러운 손길이 무척 맘에 들었었다. 깨끗해진 두피와 부드러운 머릿결은 기본임. 30분간 감겨주는 머리의 비용은 2500원쯤이다. 만족도가 .. 2021. 10. 24. 호치민 최고의 마사지는 아일라 스파 여기 원탑임 호치민에서 유명한 마사지샵들이 몇 군데 있는데 다 필요 없다. 1군에 있는 아일라스파가 갑이다. 한국인들에게 고급지고 좋은 스파로 유명한 곳들은 대개 7군, 2군에 몰려 있다. 요즘 1군 스파 중 코로나 사태에도 프로모션 영업을 계속 하고 있는 유주스파가 있긴 한데 처음에는 시원하다고 느꼈다가... 얼마 전에는 영 아니어서 다시는 안 가고 있는 중임. 근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급지고 프라이빗한 마사지를 유지하는 곳이 아일라 스파임.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부터 현지인 운영 샵까지 두루 섭렵해봤으나 일단 시설면에서 아일라가 원탑이다. 그리고 마사지. ㅎㅎㅎ 지압원에서의 그런 강려크한 압이 아니라, 마사지는 자고로 프라이빗하고 편안하고 고급져야 한다는 나 같은 철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마 대만족할 듯. 한국에서.. 2020. 11. 1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