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스펀지 같아서 언어습득이 정말 빠르지만, 또 반대로 언어를 잃어버리는 속도도 전광석화 같다.
리터니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야 국내에 넘쳐나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가.성.비. ㅋㅋㅋㅋㅋ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좀 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아이의 영어에 대해 조금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부지런히 화상영어 회사들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비용이 생각보다(?) 꽤 있었다.
당연하겠지만 뭐 미국인이냐 필리핀인이냐에 따라서 가격은 거의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말은 국적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는 생각이라서, 필리핀 악센트만 심하지 않다면 그냥 놀아주는데 부담스러운 금액은 필요 없다는 생각.
그러니까 조건은 이러했다.
+ 아이와 잘 대화해줄 수 있는지 - 이건 진리의 사바사지만.
+ 프로그램이 (뭐라도) 갖춰져 있는지 - 그래야 아이가 지속할 수 있으니까
+ 비용은 저렴한지 - 그래야 내가 지속할 수 있다 ㅋㅋㅋ
+ 매일 30분 정도가 가능한지 - 이건 비용과 맞물린 문제니까 뭐.
암튼 근데
이 조건을 대략 다 맞춰준 게 해피영어였음.
주 5일 매일 25분씩 하는 화상영어 그리고 자사 교재와 첨삭지도 지원.
비용은 한 달 무려 9만원!!!! 완전 혜자임.
http://www.happyenglishyo.co.kr/index/index.html
그래서 지금 거의 한 달째 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이다.
선생님은 Ally 이 분인데, 어린이에게 화상영어 시키실 분은 정말... 강추합니다.
아이와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매일 만들어줘서 아주아주 좋음. 발음이나 억양도 만족함.
9만원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5분동안 그냥 재미나게 수다떨고 노는거다.
이 정도 만족도면 대성공.
애들 영어 교육 위해서 화상영어 고려하는 분들 계시면
해피영어 추천하겠음.
Ally 샘도 추천 꽝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