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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는 뭐 거기서 거기로 맛있다. 하지만 언제나 옥석은 가려지는 법.
호치민 냐베에 위치한 별학교에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분짜집 분짜 민탄이다.
저 작은 개천(?) 다리 직전에 있다.
별학교 가는 쪽으로 보면 왼쪽이다.
식사시간이 지나 한산한 식당.
여긴 현지인 + 별학교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다.
내가 주문한 건 분짜 닥비엣.
이 집의.특징은 국물에 양념이 미리 세팅되어 나온다는 것.
그래서 매콤한 고추맛과 알싸한 후추향이 강하다. 베리 나이스.
거칠고 단호한 맛이다. 처음 먹었을 때도 좋았는데 먹을 때마다 양념된 국물맛이 정말 좋게 느껴진다.
닥비엣은 75000동. 짜조가 포함된다. 4천원도 안하는데.
근데 이 짜조도 아주 훌륭함.
튀겨진 짜조에서 존재감이 확실한 민트가 느껴진다. 그냥 먹으면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튀겨진 민트는 흡사 깻잎같은 향으로 변한다.
야채와 면의 양이 많다.
별학교 근처에 갈 일이 생기면 함 먹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로컬 식당이므로 에어컨 없음.
상호명 Bún Chả Minh Thanh
주소 101/45 Lê Văn Lương, X. Phước Kiển, Huyện Nhà Bè, TP. H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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