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좌충우돌 베트남 어드벤처

베트남 12세 이상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코앞 - 화이자 맞게 될 듯

by 썰감 2021. 8. 30.
반응형

베트남 총리가 지난 28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지시했다. 

이번 베트남 총리 지시가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리 저리 뉴스를 돌려보니 그제서야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을 필두로 전세계적인 추세가 12세 이상의 아동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인데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를 한참 접종 중이던 베트남은

지난 8월 20일에 화이자와 코로나 백신 계약을 완료했고, 들여올 백신의 양은 3100만 도즈이다.

그리고 추가 물량으로 2천만 도즈를 더 들여올 예정.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는 주 목적은 다름아닌 12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 시키기 위해서다.

이미 관계부처에 12세 이상 어린이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협력지시를 한 상태이고, 아동 대상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의 현 교육체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국, 베트남에 있는 12세 이상의 학생들은 연내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하면 정상적인 등교를 시킬 수 있다고 믿는 모양.

현재까지 12세 이상의 아동 대상 허가가 떨어진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둘 뿐이다.

그나마 중국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대상범위에 들지 않아 다행이다...

 

여전히 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있어 코로나 감염보다 백신접종으로 인한 위해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염려스럽다.

mRNA 기술로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접종 후 젊은층에서 심근염∙심낭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 확률이 매우 적은 확률이라고는 하지만, 코로나가 어린아이들에게는 극히 미미한 증상만을 보이고 별다른 위험한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