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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A-Z/코로나 백신, 치료, 부작용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 샷이 필요할까?

by 썰감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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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중 얀센 백신(존슨앤존슨 얀센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종류와 달리 2회접종이 아닌 1회 접종이 특징이다. 이 간편함이 굉장히 큰 강점인데, 얀센 백신의 혈중항체량은 오히려 2회 접종인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더 높다. 게다가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이윤을 없애고 원가로 공급하는 착한 백신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한가이다.

미국의 주커버그 병원에서는 1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1회를 더 접종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백신들이 2회를 접종하는데,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이 좀 더 효과가 낮은 것 아닌가? 하는 물음에는 이미 여러 답이 나와 있다.

NEJM에 올라온 보고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감염예방과 델타변이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얀센 백신은 접종자 수가 다른 백신에 비해 적기 때문에 진행되는 연구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아공에서 약 50만명의 의료종사자들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얀센 백신이 베타변이와 델타변이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타 백신의 2회를 맞추기 위해(?) 한번 더 맞을 필요는 전혀 없다.

얀센 백신은 그냥 1회 접종이다. 

부스터샷은 백신접종이 완료된 상태에서 6개월 후 받게 되는 주사를 의미한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의 부스터샷도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접종하게 될텐데, 얀센도 마찬가지로 1회 접종 후 6개월 정도의 텀을 두면 된다는 뜻이다. 존슨앤존슨은 얀센백신이 두 차례의 임상실험에서 접종 후 6개월 이상에서 재접종된 부부스터샷이 항체를 크게 증가시켰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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