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쥬스파 20만동 프로모션 다녀옴. 시원한 마사지 굿! 벤탄시장 바로 앞 이라 더 좋다.

유쥬스파 프로모션 다녀옴.

베트남 살면서 좋은 것 중 하나가 마사지인데, 얼마 전 유쥬스파에서 프로모션이 뜬걸 보고 얼른 예약했다가, 출발직전에 오토바이가 고장나는 바람에 못갔었다.

오늘 재도전!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추천!이다.

 

 

 

유쥬스파는 찾기가 엄청 쉽다.

벤탄시장 바로 옆임. 관광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곳일 듯.

 

 

 

내부는 이런 분위기.

사진보다 훨씬 좋다. 너무 무겁지 않은 살짝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다. 유자향이 날까 살짝 궁금했는데 유자도 유자향도 없당ㅎㅎ

 

 

 

계단을 장식한 작은 농이 귀엽다.

한국인 사장님이 계셔서 카톡예약부터 안내까지 의사소통이 편하다.

더위를 식혀주는 맛있는 수박주스도 한잔 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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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가격으로 전신 마사지 120분에 25만동이고, 팁 10만동이 따로다. 한국돈으로는 2시간짜리가 총 175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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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비용만 미리 결제하고 팁은 따로 드린다.

1층 안쪽에는 발마사지 공간이 있었다.

 

 

 

 

새것 느낌 그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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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 마사지룸으로 가는데, 네일바가 보였다. 아직 네일비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함.

 

드디어 마사지룸으로 입실.

 

 

커플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한 분위기의 마사지룸은 아늑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음.

 

 

 

벽을 장식한 오브제도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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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족욕. 물에 담겨진게 뭔가 했더니 라임과 레몬그라스다. 마음에 든다.

 

 

소금으로 깨끗이 발을 씻겨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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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에 누우려고 보니 뭔가가 보인다.

 

 

 

그건 바로...

 

오이. 차가운 오이를 얼굴에 얹어주면서 마사지 시작.

 

 

사실 오이팩과 함께 힘있는 마사지가 시작되면서 이게 뭐지 싶었음.

고상한 마사지는 확실히 아닐 것 같은 불안감?ㅋㅋ

 

 

 

 

가운도 범상치 않은 파자마 스타일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유쥬스파의 마사지 스타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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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여자하게 톤다운된 분위기에서 살살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스파타입이 아니라, 타이마사지와 중국마사지의 콜라보 같은 느낌의 에너제틱한 마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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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과 스톤마사지, 스트레칭까지 모두 섞여있는 유쥬스파 마사지는 이런 이유로 하루종일 밖을 다닌 관광객들에게 아주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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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팩도 선입견을 깨고 청량감만 남겼고

2시간의 긴 시간이 금방 지나가면서

몸이 절반은 날아간것 같은 가벼움이 느껴졌음.

 

 

유쥬스파는 호텔스파같은 나른함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비추임.

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싶거나 뭔가 개운해지는 에너제틱한 느낌의 마사지를 선호한다면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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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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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은 코코넛 오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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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곳인지 후기를 아직 못봤는데, 사람들이 알음알음으로 많이 찾는듯 하다.

입구에서 일 때문에 좀 서 있었는데, 택시에서 내려 유쥬스파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계속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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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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