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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가 엄근진 표정으로 우리집에 다녀가셨다.
노오란 종이 두 장을 들고.
지금 베트남 호치민은 통금이 시행 중이라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영업을 허용하는 식료품점도 6시에 일괄 문을 닫아야 한다.
그리고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은 바로 이 마트 입장권이다.
마트 입장권 !!!!
진짜다. 자유이용권 아님다. 입장권입니다. 그것도 조건이 어마무시한 입장권임다.
호치민 마트 입장권의 조건은 이러하다.
- 일주일에 2회 입장 가능(마트 입장 쿠폰에 허용된 요일이 써 있음)
- 가족 중 1명만 입장 가능
- 입장권 뒷면에 주거지 근처의 마트가 표시되나, 표시되지 않은 마트도 입장 가능하다고 함.
근데... 근데..... 우리집 근처에는 대형마트가 없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36.png)
로컬 중에서도 상로컬인 우리집 근처는
빈플러스랑 써클케이, 꼽마트 이게 다여... ㅠㅠ
너무 한거 아닙니까 꺼이꺼이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는 베트남 코로나의 밤이 간다.
어무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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