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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오토바이 여행2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마지막 날 뚜옌람 호수 근처의 아름다운 호텔 테라코타. 산책로만 해도 100점에 조식도 맛있다 어제 테라코타 호텔에 들어서자 마자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건 안 좋은 징조다. 왜냐면 테라코타 호텔은 산속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자연환경이 다기 때문. 즉,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하면 이 호텔에 묵는 의미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는 거다. ㅠㅠ 아무리 기다려도 장대비가 멎을 생각도 안 하고... 욕조에 거품 풀고 그냥 뜨거운 목욕이나 즐지자 생각했더니 마음이 편해졌다. 근데 진짜로 다음 날 오전까지 비가 쏟아짐..... 그냥 비가 오는 게 아니라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짐... 빗소리 들으면서 조식을 먹었다. 물론 너무나 맛있게 ㅋㅋㅋㅋㅋ 테라코타 호텔은 아침식사도 맛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기가 .. 2023. 9. 28.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둘째 날 현재 위치는 베트남 호치민 근교 호짬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슬슬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오토바이 여행은 짐이 별로 없기 때문에(정확히 말하면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준비도 별 게 없다. 선크림을 뿌리고 바르고 긴팔옷으로 팔도 가리고 장갑과 마스크, 스카프 헉헉.... 미칠듯한 태양을 가리는 준비가 제일 중요하다. 오늘은 호짬에서 나트랑까지 쭉 타고 올라갈 예정이다. 총거리 344킬로가 찍혔다. 대충 서울에서 경주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나트랑 도착하면 기념삼아 황남빵이라도 하나 깔까 싶다.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진 후 오토바이 시동 걸고... 드디어 출발. 호짬에서 판티엣까지는 해안도로가 멋지다 호짬에서 출발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다 보면 중간중간 바다가 ..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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