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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베트남 어드벤처

베트남 코시국 해외여행 - 호치민, 푸꾸옥 입출국 시 주의할 점

by 썰감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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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호치민 - 푸꾸옥 - 호치민의 코시국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에 들어온지 한 달만에 다시 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것이지요.
코시국 해외여행 중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좀 불안했었는데
준비해야 할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 해볼게요.

베트남 입국 시에 필요한 것

베트남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이제 여권 그리고 항공권이 끝입니다.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백신접종증명서도,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서도 모두 필요없습니다.
그냥 예전처럼 여권과 비행기표만 있으면 베트남에 들어갈 수 있어요.
게다가 관광객은 15일간 무비자이기 때문에 비자 걱정도 필요없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꿈같다고 해야 할까요.




베트남 가는 길이 이렇게 쉬워져서인지, 인천공항에서도 베트남에어라인과 비엣젯 창구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이미 만석 ㅋㅋㅋ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갔다 오고 있더라구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베트남 가는 항공편을 예약했다면 미리미리 공항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줄이 깁니다^^

호치민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 때도 단기 여행에는 비자가 필요 없으니 슝~ 끝납니다.
사람 바글바글한 공항에 도착하니 아, 내가 해외여행 왔구나 하는 느낌이 정말 들게 돼요.

호치민에서 푸꾸옥 가는 길

베트남에 놀러 왔으니 푸꾸옥 한번 가줘야 하겠죠? 이번에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베트남 국내선이기 때문에 들어올 때처럼 아무런 제약이 없거든요.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서, 코로나 음성확인서 이런 거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비행기표만 들고 출발 하시면 됩니다.




단, 베트남 국내선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붐벼요.
호치민 공항에서 푸꾸옥 가는 비행기가 한 10분에 한 대씩은 뜨는 것 같은데, 그 비행기들이 전부 다 만석으로 보여졌습니다. 평일에 가는 노선이었는데 제가 탔던 비행기도 만석이었어요.
엄청나게 붐비는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일찍 공항에 가세요. 검색대 줄이 엄청 기니까요.

베트남에서 한국 입국 시 준비할 것

베트남에 들어가는 것은 아무런 준비가 필요 없지만, 다시 한국에 올 때는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한국정부가 요구하는 조건인거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또는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해요. 비엣젯 항공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서, 비용도 비용이지만 따로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이 없었어요.

한국 오는 비행기 탑승수속을 할 때도 항공사 직원이 음성확인서를 확인하니 손에 꼭 가지고 계세요.
아참, 음성확인서는 비행기 탑승 전에 사진을 찍어서 큐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큐코드를 생성해서 한국에 입국하면 패스트 트랙으로 아주 편리하거든요. 별다른 절차없이 큐코드만 확인하면 검역이 끝나요.

해외입국자 모두 이제는 격리 면제

6월 8일부터는 백신접종자, 백신미접종자 구분없이 모두 격리의무 면제 대상입니다.
한달 전만 해도 6세 이상 어린이는 백신미접종자라서 1주일 격리를 했어야 했는데, 이젠 어린이들도 격리의무가 없어진 것이지요. 너무 좋았어요.

5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마지막 관문이 하나 있습니다.
3일 이내에 코로나 pcr검사를 받아야 해요. 해외입국자 pcr검사도 한 달 전에는 1일 이내와 일주일 후 2번이나 있었는데 이젠 아닙니다. 그냥 입국 후 3일 이내에 한 번만 하면 돼요. 저는 집으로 오는 길에 보건소 들렀더니 바로 끝났구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일요일에도 운영하니까, 아무때나 가셔서 검사 받으면 됩니다.

아참, 공항에서 방역택시를 타야 하는 일도 없어졌어요.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자차를 타건 택시를 타건 버스를 타건... 다 가능합니다.

베트남 여행, 어렵지 않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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