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베트남15

호치민 맛집)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서 로컬 국수가 먹고싶을 때 베트남 호치민에는 맛있는 집도 많지만, 아무래도 두 가지와 싸워야 하는 문제가 있다. 위생 그리고 더위. 로컬음식을 먹고 싶지만, 더러운 곳은 절대 피하고 싶고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먹고 싶다면 정답은 이온몰 푸드코트 되시겠음. 이온몰에서 쇼핑을 하고 쾌적한 상태로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는 것도 나름 좋은 일정이다. 심지어 맛도 좋음. 푸드코트의 누들바에는 여러 종류의 쌀국수와 타이식 해산물 국수, 우동, 심지어 라멘도 판다. 저렇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계산대에 가져가면, 계산완료 테이프를 붙여준다. 그걸 다시 저 누들바에 가져다주면 직원이 국물을 부어서 완성해줌. 사실 내가 늘 선택하는 건 태국식 해산물 국수임. 매콤한 국물과 레몬그라스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다. 하지만 오늘은 완탕을 선택! .. 2020. 6. 25.
베트남 Bánh canh cua Út Lệ 게살국수 맛있어요 호치민 10군에 위치한 반깐꾸어 웃레 Bánh canh cua Út Lệ 게살국수 이게 게살국수가 맞는지 게쌀국수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음. 걍 크랩누들이라고 할까. 일단 베트남의 게살국수는 굉장히 맛있는 음식이다. 게 국물과 게살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음식 중 하나임. 게로 만든 음식 중에 고르라면 싱가폴 칠리크랩보다 베트남의 반깐꾸어에 한 표를 더 주고 싶음. 잘 끓여내온 반깐꾸어 웃레의 게살국수. 푸짐하다. ㅋㅋㅋ 발려진 게살도 좋고. 이 집도 후추 엄청 좋아하는 듯. 저 맛동산도 아니고 바나나킥도 아닌 둥글둥글한 애는 게맛이 난다. 튀김빵 같은 느낌인데, 질감이 더 별로임. 질겨... 국물에 담궈놔도 안풀어져... 근데 양념이 짭쪼름하게 되어 있어서 자꾸 먹게 됨. ㅎㅎㅎ 맛있는 한 그릇이다. 면발에.. 2020. 6. 23.
망중한의 미학이 있는 헤어스파 미샤 Missa - Spa gội đầu bồ kết Missa - Spa gội đầu bồ kết 미샤는 내가 거의 매일 다니다시피하는 로컬 헤어스파다. 베트남에 와서 나는 새로운 것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바로 샴푸 문화. 미용실이나 헤어스파 혹은 샴푸바에 가면 말도 안 되는(물론 한국 기준으로) 비용으로 샴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간은 30-50분에 간단한 마사지도 포함이다. 호치민에서 그래도 꽤 다양한 곳에서 샴푸를 받아본 게 아닌가 싶다. 미용실에서도 받아보고, 여러군데 헤어스파, 샴푸집을 다녀보았다. 샴푸를 하는 집들은 각양각색이었다.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유니폼과 마스크를 낀 채 샴푸해주는 곳도 있고 천연샴푸를 강조하며 천연재료 우린 물에 대해 자부심 강한 표정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곳도 있고 마사지를 강조하는 곳도 있고, 인기.. 2020. 6. 23.
락앤락 브랜드 데이 세일 중 Lock&Lock brand day sale up to 50% 신나는 락앤락 브랜드 데이 세일!!! 50% 이상 할인된 품목들이 준비되어 있다. 락앤락 세일은 공장에서 진행되며, 버스로 실어나르는 엄청난 세일행사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물건을 쓸어가고 있었음. 나도 다이아몬드플라자에서 버스에 탑승해서 감. 다이아몬드플라자에서 하이랜드커피 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버스가 보인다. 임시 버스 정류장이라고 배너를 세워놔서 바로 알 수가 있다. 물론 친절한 직원들이 바로바로 안내해줌. 무려 40인승 대형버스가 준비되어 있음. ㄷㄷㄷ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이 셔틀버스를 타고 45분 정도 달리면 교외에 있는 락앤락 공장에서 내려줌. 대형 대드벌룬이 둥둥 떠 있는 락앤락 공장 ㅋㅋ 사람들이 막 엄청나게 쓸어담고 있었음. B급 상품은 후라이팬 하나가 막 5천원임..... 2020. 6.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