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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맛집

베트남 오징어국수 후띠우묵 옹자 - 프랜차이즈지만 개추

by 썰감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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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띠우묵은 베트남 오징어 국수다.

묵 = 오징어. 한국도 한자로 오징어 묵인데

베트남 말중에는 우리처럼 한자가 많아서

비슷한 말들이 아주 많다.

 

후띠우묵 옹자는 할아버지 오징어 국수다.

프랜차이즈라서 엄청 많다 ㅋㅋ

프랜차이즈 따위!! 하면서 그동안 안 갔는데

 

문득 궁금해져서

11군에 있는 후띠우묵 옹자에 다녀옴.

 

전등갓이 예쁘다.

동네에서 사먹는 후띠우묵은 천원 남짓인데

 

예쁜 전등갓 사느라 돈이 많이 드는지

후띠우묵 옹자는 건방지게 4천원대임.

 

 

채소가 데쳐져서 나왔다.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곳인가...

 

저 초록색 소스는 생긴 게 꼭 와사비인데

뭐야 이건? 하면서 한 입 찍었다가

 

오마이갓 이게 뭐여.

뭔데 이렇게 맛있습니꽈?????

 

진짜... 맛있음! 매운 라임소스인데

와... 나도 모르게 퍼먹고 있었다.

 

 

왼쪽이 그냥 오징어국수이고

오른쪽이 새우 오징어국수다.

 

그리고

 

맛있어!!!!!!!!!!!!!!!!!!!!!!!!!!!!!!!!!!!

육수가 그냥 오징어가 아니라

닭고기 육수로 추정됨.

진하고 짭짤한 육수에 오징어향이 입혀졌다.

 

이러면 안 맛있을 수가 없잖아? ㅋㅋㅋ

 

완자랑 오징어랑 국수랑 모두

저 초록색 매운 라임소스 듬뿍 찍었더니

 

세상 맛있음 ㅋㅋㅋㅋ

 

4천원 들고 가서 재방문 해야지!

 

 

 

 

근데

...

라임소스 들이마셨다가

그 날 저녁 ㅍㅍㅅㅅ 했음.

맛있는 라임소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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