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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다섯째 날. 달랏 카페 뚜이모또, 버섯국수 대존맛집 오늘은 나트랑을 떠나는 날이다. 오토바이로 호치민에서 출발해 호짬에서 하루를 묵고 나트랑을 왔던 동선과 달리, 나트랑에서 호치민을 갈 때는 달랏을 들렀다가 갈 예정이다. 왜냐면... 3년 전 딸아이가 테라코타를 또 한번 가고 싶다고 했기 때문. 사실 딸래미는 지난 달에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달랏에 다녀왔는데, 그 때 내가 또 가성비 따지느라고 희안한 호텔로 모셨다가 정말 큰 낭패를 경험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나도 생각했다. 아... 테라코타 그립다고. 그러니까 순전히 테라코타 가기 위해 달랏을 경유하는 코스인 것이다.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가족은 정말이지 재밌는 듯.^^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넘어가는 공포의 산길 그런데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가는 길은 엄청난 산길이다. 옛날 미시령 .. 2023. 9. 25.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넷째 날. 빈원더스 나트랑 뿌시기 나트랑에 왔으니 빈펄랜드, 아니 빈원더스에서 하루 정도는 놀아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럼 티켓 예약부터 해야 하는데, 중개 사이트에 수수료를 주거나 정가 다 주고 사는 건 못 참지! 빈원더스 공홈에서 5% 할인도 받고 콤보 티켓으로 바우처도 받아서 알뜰하게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클룩 같은 중개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공홈에서 예약해도 앱으로 추가 발권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카드 할인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 공홈 예매 추천. 놀이기구들 엄청 줄이 길거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사람이 없다???? 하지만 빈원더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짚라인이나 알파인 코스터에 사람들이 몰려가기 때문에 줄서서 약간의 대기를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입장해서 바로 우측에는 게임장도 있는데, 3D게임이나 3D놀이기구는 물.. 2023. 9. 23.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셋째 날 2. 로즈스파 발마사지, 피타 맛집, 나바다 비치호텔 깔끔한 나바다 호텔, 나쁘지 않은 선택. 한국인은 많이 없다. 오늘부터 묵는 나트랑 호텔은 나바다 비치호텔이다. 마음 같아서는 래디슨 블루에 묵고 싶었지만, 호텔비 싸기로 유명한 나트랑이라고 하니 4성급 가성비 호텔이 아주 궁금해졌다. 하지만 전날 묵었던 브이호텔처럼 쬐끄만 모텔 하나 차려놓고 4성이라고 우기는 건 아닐까 솔직히 걱정이 들기 시작함. 다행히 비치를 따라 늘어선 네임드 호텔들이 꽤 큰 규모여서 뭔가 안심이 되기도 하고. 읭???? 뭔 상관이야 하지만 그냥 안심이 되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바다 비치호텔은 아고다 후기에서 뭐 중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만 있고 한국인들이 거의 찾지 않는 보물과 같은 곳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뙇! 선택을 했다. 숨겨진 보석이라잖아! 듕국인들에게 완.. 2023. 9. 21.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셋째 날 1. 하이카 오징어 국수, 해양박물관, 뽀나가르 사원 밤늦게 도착한 나트랑. 전에도 말했지만 0.5박 하기 좋다는 평점에 낚여서 묵었던 브이호텔은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가성비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나지만, 여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없다. 방이 모텔인데 조식이 맛있을 리가 없다. 몇 천원이 아까운 건 또 처음인 듯. 하지만 나트랑에 일단 도착했다는 안도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이었다. 오늘부터 우린 나트랑을 즐겨야지! 하면서 체크아웃. 오늘은 나바다 비치호텔로 이동한다. 호치민보다 더 뜨거운 것 같은 나트랑. 첫번째 밥은 오징어 어묵 국수 한낮의 나트랑은 정말 뜨거웠다. 체크아웃 하고 나선 바깥은 내리꽂는 태양으로 정말이지 헉 소리가 나올 지경이었다. 나트랑은 호치민보다 위에 있어서 호치민보다 덜 더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늘 호치민보다는 ..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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