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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호구와트 생활, 베트남 호치민 1군 라멘 전문점 다이치 라멘 호치민에는 맛있는 식당도 많지만 걸러야 할 곳도 많다. 호치민 1군 일본인거리 레탄톤의 다이치 라멘이 그런 곳이다. 원래 스시코를 가려다가 휴일이어서 급하게 찾아 들어간 곳이었음. 겉으로 보기엔 멀쩡했으나... 가라아게는 기름에 푹 젖어서 나왔구요. 그나마 한입 물었는데 고기색깔이 너무 시커매서 난 무슨 개고기 튀김인줄. 두부는 그냥 두부....일거다. 개고기 닭튀김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두부를 건드리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 일단 뭐. 라멘집에서 라멘만 맛있으면 되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라멘이 나왔다. 이건 차슈라멘. 근데 차슈.... 가 뭔가 좀 비쥬얼이 생소했지만, 차슈라는 건 집집마다 다를 수 있는 거니까 뭐 크게 상관이 없었지 말입니다. 문제는 차슈가 아니었으니까. 일단 반숙계란이 차갑구요... 2023. 10. 2.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마지막 날 뚜옌람 호수 근처의 아름다운 호텔 테라코타. 산책로만 해도 100점에 조식도 맛있다 어제 테라코타 호텔에 들어서자 마자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건 안 좋은 징조다. 왜냐면 테라코타 호텔은 산속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자연환경이 다기 때문. 즉,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하면 이 호텔에 묵는 의미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는 거다. ㅠㅠ 아무리 기다려도 장대비가 멎을 생각도 안 하고... 욕조에 거품 풀고 그냥 뜨거운 목욕이나 즐지자 생각했더니 마음이 편해졌다. 근데 진짜로 다음 날 오전까지 비가 쏟아짐..... 그냥 비가 오는 게 아니라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짐... 빗소리 들으면서 조식을 먹었다. 물론 너무나 맛있게 ㅋㅋㅋㅋㅋ 테라코타 호텔은 아침식사도 맛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기가 .. 2023. 9. 28.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다섯째 날. 달랏 카페 뚜이모또, 버섯국수 대존맛집 오늘은 나트랑을 떠나는 날이다. 오토바이로 호치민에서 출발해 호짬에서 하루를 묵고 나트랑을 왔던 동선과 달리, 나트랑에서 호치민을 갈 때는 달랏을 들렀다가 갈 예정이다. 왜냐면... 3년 전 딸아이가 테라코타를 또 한번 가고 싶다고 했기 때문. 사실 딸래미는 지난 달에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달랏에 다녀왔는데, 그 때 내가 또 가성비 따지느라고 희안한 호텔로 모셨다가 정말 큰 낭패를 경험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나도 생각했다. 아... 테라코타 그립다고. 그러니까 순전히 테라코타 가기 위해 달랏을 경유하는 코스인 것이다.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가족은 정말이지 재밌는 듯.^^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넘어가는 공포의 산길 그런데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가는 길은 엄청난 산길이다. 옛날 미시령 .. 2023. 9. 25.
2023년 호치민 - 나트랑 오토바이 가족 여행기 - 넷째 날. 빈원더스 나트랑 뿌시기 나트랑에 왔으니 빈펄랜드, 아니 빈원더스에서 하루 정도는 놀아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럼 티켓 예약부터 해야 하는데, 중개 사이트에 수수료를 주거나 정가 다 주고 사는 건 못 참지! 빈원더스 공홈에서 5% 할인도 받고 콤보 티켓으로 바우처도 받아서 알뜰하게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클룩 같은 중개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공홈에서 예약해도 앱으로 추가 발권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카드 할인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 공홈 예매 추천. 놀이기구들 엄청 줄이 길거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사람이 없다???? 하지만 빈원더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짚라인이나 알파인 코스터에 사람들이 몰려가기 때문에 줄서서 약간의 대기를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입장해서 바로 우측에는 게임장도 있는데, 3D게임이나 3D놀이기구는 물..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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